▲내딸서영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송옥숙이 박해진과 최윤영의 결혼을 승낙했다.
16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강순(송옥숙 분)이 상우(박해진)를 찾아가 호정(최윤영)과의 결혼을 허락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병원을 찾아간 강순은 상우에게 전화를 걸었고 상우는 긴장을 하며 강순을 만나러 나갔다. 상우는 "여기까지 어떤 일이세요?"라고 물었고 강순은 "병원에 한번 들러봤다"고 말했다.
두 사람을 반대하던 강순은 쑥스러움에 "병원이 참 깔끔하고 좋다"고 칭찬했고 그러다 상우와 호정 두 사람의 결혼을 승낙했다.
상우는 예상치 못한 강순의 말에 깜짝 놀랐고 강순은 "맘에 안 들어서 반대한 게 아니라 우리 호정이가 너무 좋아해서 반대했다"고 입을 열었다.
강순은 "우리 딸이 너무 좋아하니까 애를 우습게 볼 것 같아서 반대했다"며 "하지만 생각해보니 두 사람은 끊을래야 끊을 수가 없는 인연인 게 확실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강순은 "3년 전에 만난 것도 그렇고 지구 반대편에 3년 떨어져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지 않았느냐"며 "결혼해서 잘 살아달라"고 덕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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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옥숙, 박해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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