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현빈 패러디 "이게 최선입니까?"

▲문근영 현빈 패러디 ⓒ S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청담동앨리스' 문근영이 현빈을 패러디한다.

15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앨리스' 5회분에서는 세경(문근영 분)이 승조(박시후)를 자신이 공부했던 은화대학 미대 작업실로 안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곳에서 그녀는 승조에게 행복, 기쁨 설렘 등 총 8가지 감정이 담긴 인형을 보여주게 된다.

이 자리에서 세경은 승조의 존재를 모른 채 "이 인형들을 아르테미스 회장님께 전해달라"며 "회장님은 카리스마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카리스마 인형을 들고는 CEO 말투로 "이게 최선입니까?"라고 말한다. 이어 지난 면접때 선보였던 불어대사도 깜짝 공개하기도 해 승조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게 최선입니까?"라는 대사는 2010년 히트작인 '시크릿가든'에 출연했던 백화점 CEO 주원 역 현빈의 대사로 각종 프로그램에서 패러디된 유행어였는데 이번에 김지운, 김진희 작가가 센스를 발휘, '청담동 앨리스'에도 등장하게 된 것이다.

제작 관계자는 "현빈의 '이게 최선입니까?'라는 대사가 약간의 시크함을 담고 있다면, 문근영이 선보인 이 대사는 인형 덕분에 귀여움과 발랄함이 담겨 색다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 에피소드를 계기로 둘이 과연 어떤 인연으로 전개될지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제 18대 대선방송연설에 따라 오후 10시 15분부터 시작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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