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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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제왕'에 없는 세 가지 '발연기+사랑놀음+막장'

기사입력 2012.12.12 16:01 / 기사수정 2012.12.12 16:0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드라마의 제왕'이 논란 없는 '3무 드라마'로 각광받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은 탄탄한 이야기와 LTE급 빠른 전개,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드라마의 제왕'은 연기력 논란 없는 드라마로 통한다. 주인공 앤서니김을 맡은 김명민은 명불허전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고 이고은 작가 역의 정려원 역시 드라마 속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드라마의 인기'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최시원은 톱스타 강현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최시원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리얼한 연기 때문에 최시원의 실제 모습과 극중 강현민의 모습을 착각하는 팬들이 있어 고민이라는 후문이다. 여기에 까칠한 톱스타 성미나 역의 오지은과 앤서니김의 숙적인 오진완 대표를 연기하는 정만식까지 가세하면서 '드라마의 제왕'은 '배우 보는 맛'이 있는 드라마로 거듭났다.

또 '드라마의 제왕'에는 무리한 사랑놀이가 없다. 몇몇 전문직 드라마가 특정 직업을 가진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는 지적을 받은 반면 '드라마의 제왕'은 작품의 중반까지 별다른 러브라인 없이 전문적인 이야기를 뚝심 있게 끌어와 호평 받고 있다. 최근 앤서님과 이고은 작가, 그리고 앤서니김의 과거 연인이었던 성미나가 등장하면서 오히려 "멜로 코드를 강화해 달라"는 팬들의 주문이 이어질 정도다.

'드라마의 제왕'에는 흔한 막장 코드도 없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기 위한 자극적인 설정을 넣기 보다는 실제 드라마 제작 과정 중에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실감나게 다뤄 일반 시청자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이에 '드라마의 제왕'의 관계자는 "새로운 전문직 드라마가 탄생됐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시청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밀도 높고 탄탄한 전개로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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