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린 천재 음악가 니콜로 파가니니의 실제사건과 어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콘서트 'FATAL INVITATION(페이탈 인비테이션)'이 12월 21일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공연된다.
드라마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콘서트 '페이탈 인비테이션'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놀라운 연주실력 때문에 악마와 결탁했다는 괴소문에 시달리며 죽어서도 고통을 받아야만 했던 이탈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의 삶을 다뤘다.
기구했던 파가니니의 삶에 드라마적 허구를 가미, 클래식을 연주하는 새로운 형식의 콘서트로 탄생된 '페이탈 인비테이션'은 실제 인물을 중심으로 하는 만큼 실제 사건과 어록, 기사를 바탕으로 구성돼 눈길을 모은다.
파가니니의 곡을 비롯해 주연이자 음악감독 콘의 음악까지 다양한 넘버로 이뤄졌으며 메인 테마곡은 '니콜로 파가니니 로시니의 오페라 '모세'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 선정됐다. 이 곡은 바이올린의 G선 하나로만 연주할 수 있게 만들어져 파가니니가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고 불리게 된 원인이 된 곡이다.
이 밖에 드라마 '모래시계'에 삽입되어 유명해진 '파가니니 소나타 OP3의 6번곡'과 '라 캄파넬라', 'Paganini Caprice no.24' 등 파가니니의 유명곡을 즐길 수 있다.
뮤지컬 '늑대의 유혹', '밀당의 탄생', '블랙매리포핀스'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서윤미 연출이 '페이탈 인비테이션'의 연출을 맡은 '페이탈 인비테이션'은 오는 21일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공연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페이탈 인비테이션 ⓒ 아이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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