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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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손편지, 알고 보니 직접 쓴 것? '깔끔의 완결판'

기사입력 2012.12.09 17:17 / 기사수정 2012.12.09 17:19



▲ 문근영 손편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문근영 손편지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8일 방송된 SBS '청담동 앨리스'에는 한세경이 회사로 부터 고소를 당하게 된 소인찬을 위해 아르테미스 코리아 회장에게 직접 손편지를 쓰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편지를 받은 차승조(박시후 분)는 아무런 생각 없이 편지를 열어 봤다가 편지 내용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 이유는 선처를 요구하는 내용의 편지가 아니라 소인찬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걱정하는 한세경의 마음이 담긴 진심어린 편지였던 것.

이 편지에는 "안녕하세요. 저는 한세경이라고 합니다. 저는 소인찬의.. 헤어진 여자친구입니다"라는 글을 시작으로 "저는 사실 회장님을 잘 모릅니다. 어떤 말로 회장님께 선처를 구해야 할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사랑한다'는 말의 반대말이 '사랑하지 않는다'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사랑한다'의 반대말은 '당신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화면 속 편지는 문근영이 직접 쓴 것으로 알려졌다. 문근영의 깔끔한 손편지가 내용만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누리꾼들은 "문근영 손편지 처음 본다", "문근영 손편지 정말 단정하네", "문근영 얼굴도 예쁜데 손편지까지 잘 쓰네" 등의 댓글을 게재했다.

이날 한세경의 사랑에 감동한 차승조는 편지와 함께 들어있던 통장에 찍힌 다섯글자의 짧은 글을 읽어 내리던 차승조는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차승조는 거울 앞으로 달려가 자신의 눈물을 닦으며 사랑은 비지니스라고 말하던 서윤주를 떠올리며 "서윤주, 네가 틀렸다. 사랑은 있다"라고 읆조리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문근영 손글씨 ⓒ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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