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의 김명민과 최시원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인증샷이 공개됐다.
'드라마의 제왕'에서 김명민은 극중 드라마 외주제작사 월드프로덕션의 대표 앤서니 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고, 최시원은 극중 톱스타인 강현민 역을 연기하면서 시청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 앤서니 김과 강현민은 일본인 사업가인 와타나베(전무송 분)회장이 투자한 이고은 작가의 드라마 '경성의 아침'을 제작하기로 결정하면서 인연이 되었다. 이 와중에 둘은 드라마 대본내용과 캐스팅 등을 둘러싸고 멱살을 잡는 등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둘의 관계가 실제로도 긴장감이 넘치는지?"라며 궁금해 했는데, '드라마의제왕'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명민, 최시원의 다정한 인증샷이 공개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대표님께 연기지도 받기'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은 지난 방송분에서 극중 음주운전을 했던 강현민이 이고은 작가가 써준 사과문을 읽기 전 리허설 장면이다. 김명민은 대본을 보며 연습하던 최시원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는 이런저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때 제작진 카메라를 발견한 최시원은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다정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김명민씨와 최시원씨가 극중에서는 각각 대표와 톱스타라는 설정 때문에 가끔은 신경전을 선보이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친한 연기자 선후배라 이런 다정하고도 웃음이 넘쳐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드라마의제왕'은 9회는 3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명민, 최시원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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