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박종훈 전 LG 트윈스 감독이 현장에 복귀했다.
'아홉 번째 심장' NC 다이노스는 1일 박종훈 전 LG 감독을 육성이사로 영입했다. NC는 "신생 구단으로 젊은 선수들의 장기적인 성장을 돕는 멘토의 역할이 필요했다"며 "이에 박종훈 이사가 선수와 감독으로서 한국 프로야구를 풍부하게 경험했고, 기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는 영입 배경을 밝혔다.
박 이사는 2군 감독이 아닌 선수 선발과 육성을 담당하는 역할이며 프런트, 현장 코칭스태프와의 소통 채널을 담당하게 됐다. NC는 사전에 여러 명의 후보를 두고 고민했고 지난달 15일 각 구단 보호선수 20인외 1명 특별지명 이후 박 이사를 영입키로 최종 결정했다.
박 이사는 “먼저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NC가 새로 시작하는 팀인 만큼 맡은 역할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 육성이사로서 선수 선발, 육성 등 젊은 선수들의 멘토가 되어 다이노스의 미래를 튼튼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LG 감독 시절 박종훈 육성이사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