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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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하하-별 커플에 결혼 선배들 '따뜻한 조언'

기사입력 2012.11.30 23:51 / 기사수정 2012.11.30 23:5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스타들이 하하와 별에게 결혼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30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리는 하하와 별의 결혼식을 축하하러 온 스타들은 이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앞날을 축복했다.

특히 먼저 결혼한 '결혼 선배'들은 하하와 별에게 결혼생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모았다.

밝은 표정으로 식장에 들어선 주영훈-이윤미 부부는 "하하가 잘 할 것 같다. 또 하나의 금슬 좋은 연예인 부부가 탄생할 것 같다"고 인사를 건넸다. 특히 이윤미는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인 것 같다"면서 별을 향해 조언을 남겨 눈길을 모았고, 주영훈은 "얼른 2세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결혼을 정말 축하한다"고 전했다.

박경림 역시 특유의 입담을 자랑했다. 박경림은 '별에게 내조의 비법을 전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미 별이 나보다도 더 내조를 잘 하고 있어서 가르쳐 줄 게 없다. 둘이 결혼할 것이라고 사실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보니 정말 천생연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둘의 결혼이 시너지가 돼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하하가 지금까지 물론 열심히 살았지만 앞으로는 지금까지와 '다르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뼈 있는 조언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BMK 역시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라고, 둘 중에 하나는 무조건 져야 행복한 결혼생활이 될 것이다"라고 인사를 전했고, 결혼의 장단점을 조언해달라는 질문에 서지영은 "장점은 마음이 편해진다. 단점은 대신 살이 많이 찐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9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하하와 별은 이 날 오후 7시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으며 사회는 방송인 김제동이, 축가는 가수 김종국과 절친한 친구 박근식, 무한도전 멤버들이 맡았다.

하하와 별은 결혼식 이후 친한 친구들과 함께 베트남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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