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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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초반부터 ‘MAMA'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다관왕 조짐?

기사입력 2012.11.30 19:34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싸이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의 음악축제에서 베스트 퍼포먼스 솔로상의 영애를 안았다.

30일 오후 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이하 HKCEC)에서 열린 '2012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이하 2012 MAMA)에서 싸이는 첫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12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싸이는 이 날 두 번째로 주어지는 트로피를 일찌감치 거머쥐며 다관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싸이는 자신이 수상자로 호명되자 뜻밖이었다는 듯 잠시 어리둥절해 하기도 했다. 그는 트로피를 손에 진 뒤 "감사하다. 내가 상복이 많은 가수가 아니어서 굉장히 오랜만에 받는 상이다. 너무 값진 상이다. 2012년 한해는 정말 잊지 못할 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싸이 무대에 등장하는 사이 잠시 강남스타일 노래가 흘러나오자 관개들은 노래를 따라하며 그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2012 MAMA'는 지난 1년간 발매된 음반 및 음원을 대상으로 올해의 가수상 등 총 21개 부문에서 3개의 대상과 18개의 일반상을 수상한다.

아시아인들의 음악 축제를 표방하고 있는 '2012 MAMA'에는 월드스타 싸이를 비롯해, 팝 아티스트 아담 램버트와 힙합 스타 B.o.B(바비 레이), 중화권 스타 진백림 등이 참여한다. 또한 월드스타 싸이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빅뱅, 씨스타 등이 참여해 뜨거운 무대를 만들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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