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가 시청률 반등에 실패하며 수목극 1위 탈환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3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리서치(이하 전국 기준)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 싶다'는 1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8일 방송이 기록한 10.6%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리(유승호 분)가 조이(윤은혜 분)에게 입맞춤을 시도했으나 거부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이는 해리에게 문을 열어 달라면서 구두를 골라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해리는 때마침 들어온 조이에게 줄 것이 있다며 자신이 오랫동안 보관해왔던 목걸이를 선물했다.
이어 목걸이를 직접 조이의 목에 걸어주면서 키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조이는 망설이다가 이내 고개를 돌리고 만다.
그러자 해리는 예상했다는 듯이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괜찮아. 난 언제까지라도 기다릴 수 있어"라고 덤덤히 말했다. 그런후 "너한테 더 잘 어울린다"라는 말을 남기고 방에서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전우치'는 12.5%, SBS '대풍수'는 8.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윤은혜, 유승호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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