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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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차태현, 두루마리 훔친 범인으로 몰려 '위기'

기사입력 2012.11.29 22:2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차태현이 두루마리를 훔친 범인으로 몰렸다.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 4회에서는 전우치(차태현 분)가 두루마리를 훔친 범인으로 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우치는 봉구(성동일)를 통해 비서각에서 큰 사건이 벌어질 거라는 것을 예측하고는 몰래 비서각으로 잠입했다가 내시 복말(장태성)과 나인 솔미(조우리)를 보게 됐다.

두 사람이 두루마리를 꺼내 밖으로 향하는 순간, 복면을 쓴 한 사람이 등장해 도술을 부려 솔미를 죽인 뒤 솔미의 품에 있던 두루마리를 빼앗았다. 그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 전우치는 복면을 쓴 사람이 무연이라는 사실에 충격과 혼란에 휩싸였다.

다음날 솔미의 죽음이 알려지게 됐지만, 전우치는 자신이 본 바와 달리 해석되는 비서각 사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솔미가 스스로 목을 매고 자결한 것으로 돼있던 것.

이때 은우(주연)가 비서각 서고에서 수첩을 발견했고 수첩을 본 오규(박주형)가 "이건 이치 네놈의 수첩 아니냐?"라고 말하며 전우치를 노려봤다.

전우치가 꼼짝없이 솔미를 살해한 범인으로 지목된 순간, 상선 소칠(이재용)이 나타나 전우치가 진범이 아니라고 증언을 했다. 하지만, 소칠은 내시가 될 자들을 거세시키는 곳으로 전우치를 데려가 둥개(신승환), 복말(장태성)과 함께 두루마리의 향방을 캐물었다.

탁자에 손발이 묶인 채 눕혀진 전우치는 거세 칼을 들고 있는 둥개에게 위협을 당해 두려움에 떨며 두리마리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소칠 일행은 전우치를 미행할 계획을 세우며 전우치에게서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사진=차태현, 이재용, 신승환, 장태성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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