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의 주먹' ⓒ CJ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유준상이 부상 투혼을 발휘한 영화 '전설의 주먹(감독 강우석)'이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크랭크 업했다.
제작사 시네마 서비스에 따르면 '전설의 주먹'은 28일 경기도 파주에서 촬영을 마무리했다.
'전설의 주먹'은 고교시절 주먹 하나로 일대를 평정했던 세 친구가 25년 후 리얼 액션 TV쇼에서 다시 만나 그 당시 미처 끝내지 못했던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는 액션드라마다.
크랭크 업 현장에서 강우석 감독은 마지막 촬영에 임한 황정민, 유준상, 이요원, 윤제문에게 제작진을 대표해 감사의 꽃다발을 증정해 지금까지 촬영 현장과는 또 다른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는 후문.
특히 유준상을 '전설의 주먹' 촬영 도중 다리를 다쳐 부상을 입었고 수술까지 해야 했다. 그럼에도 무사히 복귀해 긴 대장정의 마무리에 의미를 더했다. 또 이미 촬영 분량을 모두 마친 성지루, 강성진, 박정민 외 배우들도 함께 해 마지막을 빛냈다.
'실미도', '공공의 적', '이끼' 강우석 감독이 이끄는 전설군단의 새로운 빅매치 '전설의 주먹'은 크랭크업과 함께 2013년 4월 개봉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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