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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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2000억대 주식부자 등극 '이수만-배용준 제쳐'

기사입력 2012.11.29 10:31 / 기사수정 2012.11.29 10:31

방송연예팀 기자


▲양현석 2000억 주식부자 등극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연예인 최고 주식부자에 올랐다.

28일 재벌닷컴이 유명 연예인이 보유한 주식가치를 평가한 결과, 양현석 대표는 2023억 9천만원으로 연예인 주식부자 1위(종합순위 79위)를 차지했다.

양 대표의 보유 주식가치는 지난 10월 초 강남스타일 열풍으로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10만원대를 돌파하면서 4천억원대에 진입했으나, 엔터테인먼트 주식가치에 대한 거품논란이 제기되면서 하락했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은 1919억 5천만원으로 2위(종합순위 84위)에 올랐다.

이수만 회장은 SM 소속 아이돌그룹인 소녀시대와 수퍼주니어, 동방신기 등으로 K-POP 열풍을 주도하면서, 한 때 지분가치가 3천억원대를 돌파했다가 최근 실적 부진이 불거져 주가가 급락했다.

이밖에 키이스트의 대주주 배용준이 255억 4천만원으로 3위, 예당그룹 회장 부인인 가수 출신 양수경은 보유중인 예당컴퍼니의 지분가치인 86억 2천만원으로 4위에 올랐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인 박진영 대표는 68억 4천만원으로 5위를 차지했고 영화배우 장동건은 자신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비상장사인 '에이엠이엔티'를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SM C&C와 합병하면서 이 회사 주식 124만여주를 취득, 이날 44억 7천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개그맨 김병만과 이수근은 지난 10월 SM C&C의 주식 7만4천여주와 4만9천여주를 유상증자로 취득하면서 각각 2억 7천만원, 1억 8천만원을 기록해 연예인 억대 주식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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