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수' 지성-송창의, 서로 앙숙아니었나요? '다정하네'

▲대풍수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지성이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지성에게 장난을 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9일 지성의 소속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지성은 동료 배우 송창의에게 장난을 치고 있다.

먼저 지성은 송창의에게 살금살금 다가간 후, 무릎으로 귀엽게 송창의를 밀어냈다. 이후 깜짝 놀란 송창의를 꼭 안으며 애교 섞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사진 속에서는 지성의 장난에 송창의 역시 짐짓 화난 척 주먹을 쥐는 리액션을 보이자 지성이 애교 섞인 미소로 화답하고 있다. 추운 날씨 탓에 서운관 푸른 생도복 위로 두꺼운 패딩 점퍼를 입고 있는 두 남배우의 모습이 귀여움을 더 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에서 앙숙으로 나오고 있는 지성과 송창의는 극 중 상황과는 달리 대기 시간마다 장난을 치며 훈훈한 우정을 쌓고 있다. 평소 지성이 동료배우들과 스태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 여겨 먼저 대화와 장난을 주도해 추위와 장시간 촬영으로 지친 '대풍수' 팀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 15회분에서 지상(지성 분)은 영지(이승연)가 자신의 친어머니임을 알고 눈물을 삼키는 장면이 방송돼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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