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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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제왕' 오지은, '두 얼굴' 가식의 여왕 탄생

기사입력 2012.11.28 14:25 / 기사수정 2012.11.28 14:3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오지은이 등장 2회 만에 '가식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지난 26일 '드라마의 제왕'에 첫 등장한 오지은은, 등장과 함께 '청순-섹시-까칠'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어 27일 방영된 8화에서는 '경성의 아침' 출연과 함께, 본격적으로 '까칠 도도' 톱스타 성민아의 매력을 가감 없이 선보이며 또 한 번 눈길을 모았다.

극 중 앤서니(김명민 분)가 제작하는 '경성의 아침'에 극적으로 합류하게 된 성민아(오지은 )는 작가인 고은(정려원)을 비롯해, 강현민(최시원), 소속사 대표인 오진완(정만식) 등 주위의 스태프들을 쥐락펴락하며 극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경성의 아침' 출연을 반대하는 오진완을 향해서 "이제 명령은 내가 해요. 나하고 계약 유지하고싶으면…"라며 굴욕을 안기는가 하면, 고은을 향해서는 "우리 얘기는 수정 대본이 나온 다음에나 가능해요, 그리고 너 까불지마"라는 강렬한 독설을 던진 것.

더불어 자신의 옛 연인인 앤서니를 잊지 못하고 끊임없이 그를 유혹하는 동시에, 고은이 자신의 라이벌이 될 것을 직감, 본격적으로 고은 골탕 먹이기에 나서는 등 앞으로 김명민을 둘러싸고 오지은-정려원 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의제왕'은 매주 월,화 저녁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드라마의제왕' 오지은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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