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이 반등하며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되찾아왔다.
2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박 2일)'는 15.6%(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기록했던 12.9%의 시청률보다 무려 2.7%p 상승한 수치다.
이날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발라드 부문 성시경, 댄스 부문 김종민, 트로트 부문 차태현을 심사위원으로 한 '소박한 탄생'이 개최됐다.
참가자 김승우는 "23년 만에 오디션은 처음"이라며 참가번호 1번 '나이 든 참가자'로 등장했지만 세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2번 참가자 엄태웅은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을 열창해 성시경의 선택을 받았고, 꽃미남 참가자 주원은 뮤지컬 음악 한소절 만에 곧장 합격 의자에 앉는 기염을 토했다.
마지막으로 이수근은 LA에서 온 리어카로 분해 댄스와 발라드, 트로트를 모두 합친 진정한 '크로스오버' 음악을 완성해 심사위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수근은 펜으로 그린 눈썹과 턱수염으로 '개그맨' 뺨치는 외모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는 15%,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은 4.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1박 2일' 소박한 탄생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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