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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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패밀리 합창단, 지라니 합창단과 '열린음악회' 무대 올라···'거위의 꿈' 열창

기사입력 2012.11.25 18:0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패밀리 합창단이 지라니 합창단과 '열린음악회' 무대에 섰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패밀리 합창단' 9탄이 전파를 탔다.

패밀리 합창단은 아프리카 케냐에서 온 지라니 합창단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지라니 합창단은 케냐에서 가장 가난한 마을인 고르고쵸 지역에서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하루하루 연명하던 아이들을 2006년 한국 선교사가 발견해 창단하게 된 어린이 합창단이다.

부산 국제합창대회를 앞두고 긴장한 패밀리 합창단을 독려하기 위해 찾아온 지라니 합창단은 패밀리 합창단과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바로 '열린음악회' 무대에 패밀리 합창단과 지라니 합창단이 함께 오른 것.

패밀리 합창단과 지라니 합창단은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노래를 연습하며 음악으로 하나 됨을 보여줬다.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선 패밀리 합창단과 지라니 합창단은 '거위의 꿈'을 열창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진=패밀리 합창단, 지라니 합창단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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