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수'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대풍수' 지성과 김소연의 본격 로맨스가 시작됐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 14회에서는 김소연을 두고 지성과 송창의의 미묘한 신경전이 그려지고, 지성이 생존을 위한 백허그를 하는 등 본격 로맨스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지성 분)은 동황토를 찾아오라는 영지(이승연)의 명에 따라 해인과 함께 산으로 향했다.
두 사람이 동황토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날이 저물었고, 산 속에 남은 두 사람은 추위에 떨며 잠을 청했다. 하지만 해인이 쉽게 잠을 청하지 못하자 추위에 떨던 해인은 쉽게 잠을 청하지 못하고 몸을 뒤척였고, 지상은 "얼어 죽기 싫으면 가만히 있어"라고 말하며 추위에 떠는 해인을 껴안았다.
극 중 해인은 엉뚱하고 발랄한 여자다. 그는 역을 맡아 약초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지만 사랑에는 무감각해 정근(송창의)가 관직을 얻고도 해인 때문에 서운관에 남은 것을 고백했지만, 해인은 그의 마음을 알아채지 못하기도 했다.
더욱더 기대를 모으게 되는 것은 극 중 김소연의 반응. 김소연은 엉뚱 발랄한 서운관 생도 해인 역을 맡아 약초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지만 사랑에는 둔한 무감각녀로 등장한다. 이에 송창의가 관직을 얻고도 해인 때문에 서운관에 남은 것을 고백했지만, 김소연은 그의 마음을 알아채지 못하기도 했다.
그런 김소연에게 이번엔 지켜주고 싶은 남자 지성이 나타난 것. 감시 대상이지만, 추위에 떨고 있는 그녀에게 백허그를 해주는 등 그의 모습을 지켜보며 점점 마음이 가고 있는 상태. 무감각녀 해인이 자신의 마음이 사랑임을 알아챌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고려 말, 킹메이커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대풍수'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소연, 지성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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