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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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2위' 신영철 감독 "아직도 삼성화재전이 아쉽다"

기사입력 2012.11.22 22:5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용운 기자]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1라운드를 2위로 마쳤다.

대한항공은 22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13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0-25, 25-20, 25-23)로 승리했다. 개막 후 2연승이 무색하게 2연패의 늪에 빠졌던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을 제물로 연패를 끊고 1라운드를 2위(3승2패, 승점10)로 마쳤다.

경기 후 신영철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이겨줘서 다행스럽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신영철 감독은 "우리 팀이 아직 작년만큼 돌아가지 않고 있다. 3라운드까지 어떻게 버티느냐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이날 대한항공의 승리 요인 중 하나는 바로 블로킹의 우위였다. 중요 고비마다 상대의 공격수 가스파리니와 문성민의 공격을 가로막은 대한항공의 비결은 길목을 막는 것이었다.

신영철 감독은 "가스파리니는 때리는 스타일이 다르다. 공보고 따라다니면 못잡는다. 길목을 차단하라고 강조했다"며 해법을 밝혔다.

한편, 1라운드를 마친 신영철 감독은 예상대로 삼성화재전 2-3 패배를 아직 잊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당초 1라운드 성적을 3승2패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길 수 있었던 삼성화재전을 놓쳤던 것이 아쉽다.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낚아채는 것이 힘이다"고 말하며 "그런 경기가 1라운드에 나와 다행이다"며 문제점을 빨리 찾은 것에 안도했다.

[사진 = 신영철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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