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제왕' 김명민 ⓒ SBS
[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배우 김명민이 '드라마의 제왕' 부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2일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월화드라마 '드라마의제왕' 기자간담회에서 김명민은 "스스로 자신을 평가한다는 게 가장 힘든 것 같다. 나는 늘 기준의 잣대가 낮다. 내가 생각한 기준치 보다 밑돌고 있어서 반성하고 있다. 하지만 밑돈다는 게 시청률과 같은 종류는 아니다. 내가 생각했을 때 '앤서니킴'이라는 역할을 조금 더 입체적으로 그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고. 나태함을 꾸짖고 계속 노력하려고 하고 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드라마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촬영하고 있다. 다른 부분은 전혀 신경 안 쓰고 있고, 또 현장에서 타 방송 드라마와 비교해서 어떤 이야기가 나오는 것 전혀 들리지 않는다. 지구상에 '드라마의제왕'만 있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10월 29일 첫 방송된 '드라마의제왕'은 탄탄한 스토리와 흥미진진한 전개, 배우들의 호연에도 기대에 못미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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