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자룡이 간다 시청률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19일 첫 방송된 '오자룡이 간다'가 시청률 5.9%(AGB닐슨,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첫 회에서는 오자룡과 나공주의 워터파크에서의 황당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얼떨결에 남자 화장실에 들어간 공주가 남자친구의 배신을 알게 되면서 뛰쳐나오다 퀵 서비스 아르바이트를 하던 자룡의 오토바이에 부딪히는 등 두 주인공의 앞날을 암시하는 에피소드들을 보여줬다.
주인공 커플과 더불어 잘나가던 미국 금융계를 급작스럽게 떠난 두 서울로 돌아온 엄친아 진용석(진태현 분), AT그룹 장녀로 책임감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나진주(서현진)등이 앞으로 어떤 스토리를 이뤄나갈지 기대가 모아졌다.
이밖에 자신의 삶에 무한한 자부심을 가진 재벌 안주인 장백로(장미희), 귀여운 속물 천금순(김영옥), 생활력 강한 억척 아줌마 고성실(김혜옥), 형 자룡과 사사건건 부딪히고 싸우는 동생 재룡(류담), 허풍과 허영 속에서 아들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를 가진 이기자(이휘향) 등 개성 강한 인물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청자들은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신선하네요. 막장 없이 재미나게 풀어주세요", "기분 좋게 보는 드라마가 됐음 좋겠습니다. 앞으로 기대할게요" 등 호평과 응원의 글을 남겼다.
'오자룡이 간다'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