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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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옷에 구멍 내는 동생 "그 동안 망친 옷만 무려 3백 벌"

기사입력 2012.11.20 00:1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옷에 구멍을 내는 동생이 등장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내 여동생은 내 모든 옷에 구멍을 내 놓는다. 구멍 뚫린 옷을 입고 다녀 정숙하지 못한 여자가 됐다"라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스튜디오에 동생이 그 동안 망가뜨린 자신의 옷을 공개했다. 그녀의 옷은 말 그대로 구멍으로 만신창이였기 때문. 그녀는 "그 동안 300벌 정도를 망쳤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구멍 동생은 "내가 뜯은 게 맞지만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MC들의 추궁에 "맞다. 내가 다 그랬다"라고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구멍 동생은 스튜디오에서 직접 이영자의 티셔츠를 망가뜨리는 것을 보여줬다. 구멍 동생은 "이건 고민이 아니다. 나는 실밥을 뜯은 것 뿐인데 언니는 화를 이기지 못하고 옷을 찢어 버린다. 다시 기워 입으면 되지 않느냐"라는 적반하장의 주장을 내세워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한편, 구멍 여동생의 사연은 관객들에게 126표를 받아 건담 마니아 남편의 사연을 누르지 못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구멍 여동생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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