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이 3주 연속 하락하며 동 시간대 1위인 '일요일이 좋다'와의 차이가 더 벌어졌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박 2일)'는 12.9%(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기록했던 15.4%의 시청률보다 2.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울산 울주군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언양 불고기를 놓고 공과 관련된 저녁식사 복불복 게임을 마친 뒤 방에서 휴식 시간을 가졌다. 그러다 팔씨름 얘기가 나오면서 동갑내기 친구인 성시경과 김종민이 대결에 나섰고 결과는 성시경의 승리였다.
이어 이수근과 엄태웅의 팔씨름 대결이 진행됐는데 이수근이 대결 전 개인기에 힘을 쓴 탓에 엄태웅의 승리로 끝이 났다. 팔씨름 대결에 불이 붙은 멤버들은 성시경과 엄태웅의 대결을 진행시켰고 두 사람은 긴장감 속에 경기를 준비했다.
마침내 붙은 성시경과 엄태웅은 팽팽히 맞서며 얼굴까지 빨개지고 말았다. 이를 보다 못한 김승우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경기를 중단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는 16.6%,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은 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엄태웅, 성시경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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