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방송인 김국진과 김준호가 호스피스 환우의 사연에 눈물을 흘렸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패밀리 합창단' 8탄이 전파를 탔다.
김국진과 김준호는 패밀리 합창단 단원들과 함께 호스피스 병원의 환우들과 가족들을 위해 특별한 위문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
공연에 앞서 청소, 빨래, 요리, 빵 만들기 등 봉사활동에 발 벗고 나선 단원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봉사에 임했다.
그리고 단원들이 환우들의 말동무가 되어주는 시간을 가지면서 김국진과 김준호는 김은자 씨를 만나게 됐다.
남편을 암으로 먼저 떠나보냈다는 김은자 씨는 죽음을 앞두고 모든 걸 내려놓았다고 말하면서도 자식들만큼은 내려놓지 못하는 가슴 뭉클한 부모의 마음을 드러냈다.
김국진과 김준호는 김은자 씨 가족의 사연에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다. 특히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7년째 투병 중이라는 김준호는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사진=김국진, 김준호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