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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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진세연, 주지훈 친 엄마 알고도 "나 죽어도 안가"

기사입력 2012.11.17 22:5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진세연이 주지훈의 친 엄마가 채시라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17일 방송된 SBS '다섯손가락'에서는 홍다미가 한국대에 납품하기로 한 피아노를 지키려다 결국 교통사고를 당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홍다미(진세연 분)은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병원을 빠져나가 유지호(주지훈 분)의 집으로 향했다. 아픈 몸으로 집 앞서 자신을 기다린 다미를 발견한 지호는 다미에게 "겁도 없이 누가 트럭에 뛰어들라고 했느냐. 그러다 차에 치이면 어쩔 뻔 했으냐"라며 자신을 걱정하는 다미에게 "걱정을 해도 내가 하고, 일을 당해도 내가 당한다. 아픈 사람이 회사일에 왜 신경쓰느냐. 돌아가라"라며 뒤로 돌아 섰다.

자신으로 부터 등을 돌린 채 멀어져 가는 지호를 바라본 다미는 이내 지호에게 뛰어가 지호의 허리를 끌어 안았다.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 다미와 헤어지려고 독하게 마음 먹었던 지호는 눈을 질끈 감고 "내 어머니 찾았다. 내 어머니가 채영랑 이였다. 그러니까 나한테서 떨어져라. 멀리 도망 가라. 내 옆에 있으면 너도 다친다. 난 너를 지켜 줄 수 없는 놈이다"라며 진심으로 다미를 걱정했다.

하지만 다미는 지호의 고백에도 불구하고 "나 죽어도 안 간다. 지호씨가 누구 아들인지는 상관 없다. 아파도 좋고, 다쳐도 좋다. 나 죽어도 당신 옆에 있을 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다미와 지호의 말을 몰래 엿듣고 있었던 영랑은 아들의 가슴아픈 사랑 때문에 결국 입을 막고 폭풍 눈물을 흘렸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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