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좌완투수 마일영과 계약을 마쳤다.
한화는 17일 마일영과 계약 기간 3년 총액 8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대전고 출신인 마일영은 2000년 프로입단 후 통산 393경기에 출장, 50승 54패 5세이브 36홀드, 평균자책점 4.77, 탈삼진 577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55경기에서 2승 3패 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5.55로 다소 부진했다.
마일영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내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2013시즌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일조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는 마일영과 옵션 등 세부 계약조건은 밝히지 않기로 합의했다.
[사진=마일영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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