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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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유선영, LPGA 시즌 최종전 1R 공동 선두

기사입력 2012.11.16 10:5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유소연(22, 한화)과 유선영(26, 정관장)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유소연은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트윈이글스 골프장 이글코스(파72·7천634야드)에서 열린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를 범했다. 1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인 유소연은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유선영은 무려 9개의 버디를 기록했다. 하지만 보기 1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범하면서 6언더파를 기록해 유소연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올 시즌 신인상을 확정지은 유소연은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선영은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등극해 두 선수는 모두 시즌 2승에 도전하게 됐다.

최나연(25, SK텔레콤)은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를 때리며 크리스티 커(미국) 등 네 명의 골퍼와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24)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4언더파 68타를 때린 신지애(24, 미래에셋)는 공동 8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3오버파에 그치며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인 박희영(25, 하나금융)은 4오버파 76타에 그치며 공동 65위에 그쳤다.

[사진 = 유소연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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