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윤종배와 권희정 커플이 마침내 결혼허락을 받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패밀리 합창단' 7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패밀리 합창단 단원들을 위해서 깜짝 소원나무를 준비해 소원을 하나씩 적어 소원나무에 달아달라고 말했다.
멤버들이 단원들의 소원을 들어주고자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준비한 것. 그 중에는 시각장애를 가진 윤종배가 연인 권희정의 부모님에게 결혼허락을 받고 싶다는 소원이 있었다.
이에 윤형빈과 정경미가 나서서 윤종배와 권희정 어머니의 만남을 주선해 윤종배의 소원을 실제로 들어줬다.
권희정의 어머니는 윤종배의 장애 때문에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했지만, 고심 끝에 딸과 윤종배의 사랑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말 어렵게 결혼허락을 받아낸 윤종배와 권희정은 울컥하면서 보는 사람들의 가슴마저 찡하게 했다.
[사진=윤종배, 권희정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