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마 '강남스타일' ⓒ 유투브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이탈리아 로마에서도 그 진면목을 발휘했다.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에 이어 이탈리아에서도 싸이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집단 퍼포먼스)이 벌어졌다. 3만 명 이상의 일반인들이 함께 하는 '말춤'의 열기는 가희 폭발적이었다.
로마 '강남스타일' 동영상은 지난 10일 유투브에 등장했다. 영상에는 로마 포폴로 광장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강남스타일'의 떼춤을 추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싸이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았지만, 광장을 가득 채운 인파들은 큰 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따라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탈리아에서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 두오모 성당 앞 광장에서 2만 명이 모여 '말춤' 퍼포먼스를 펼쳐 화제가 됐다. 카타니아, 팔레르모 베르디 광장에서도 9천여 명이 '말춤'을 춘 영상이 네티즌의 관심을 샀다.
한편, 유럽팬들과 만나고 있는 싸이는 12일 오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MTV 유럽뮤직어워드(EMA) 베스트 비디오 부문 후보에 올라 공연을 가진다. 또 지난 주말에는 미국레코드협회(RIAA)로부터 '강남스타일'이 디지털 싱글 판매량 2백만 건을 돌파했음을 공식 인증 받아 연일 희소식을 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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