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글씨체 '어른스러우면서도 아기자기하네'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배우 한효주와 고수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에게 직접 응원편지를 보냈다.

오는 12월 29일 개봉하는 영화 '반창꼬'에 출연하는 두 사람은 8일 수능을 맞아 수험생들에게 친필 인사말을 전했다.

한효주는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여러분이 이날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시간을 이 종이 한 장으로 응원하기엔 너무나 부족하지만 한 글자 한 글자 온 마음을 담아 응원합니다.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로 행복한 웃음 지을 수 있기를.. 힘내세요!"라고 응원 인사를 남겼다.

이어 고수는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마지막까지 힘내요! 수험생!"이라고 적었다. 

한효주의 글씨체는 어른스러우면서도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그는 편지 곳곳에 그림을 그려넣는 정성까지 보여 돋보였다. 특히 편지 마지막에는 "반창꼬 붙여줄게" 라고 적으며 영화를 홍보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효주는 이전에도 자신의 SNS '미투데이'에 공개한 사진을 통해 얼굴만큼 예쁜 글씨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효주와 고수가 출연하는 영화 '반창꼬'는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두 남녀가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12월 29일 개봉한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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