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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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출 파문' 이용대, 세계대학선수권 결승행

기사입력 2012.11.08 16:3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여자친구와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 유출로 파문을 겪고 있는 이용대(삼성전기)가 세계대학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8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2 세계대학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 4강전에서 대만을 3-0으로 완파했다. 5전3승제로 진행되는 혼합단체전에서 한국은 매 세트를 따내며 가볍게 결승에 안착했다.

이용대는 김소영(인천대)와 함께 첫 주자로 혼합복식에 출전했다. 치아핀루-시아 후안첸조와 맞붙은 이용대-김소영 조는 2-0(21-9, 21-11)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어 열린 남자 단식에서는 이동근이 출전해 한슈추를 2-0(21-11, 21-17)으로 제압했다. 이용대는 김기정(원광대)과 함께 세 번째 남자 복식에 출전해 옌주이린-청지엔첸 조를 2-0(21-11, 21-19)로 꺾고 결승전에 안착했다.

한편 이용대는 여자친구와 함께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이 온라인으로 유출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 사진은 수영장에서 이용대와 여자친구가 키스를 하는 모습이 담겨져있다. 이용대 측은 사진 유포자를 찾아 법적으로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이용대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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