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인기 예언한 '천국에서 온 편지' 뒤늦게 화제 ⓒ K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정여사'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개그맨 정태호의 인기를 2년 전 '천국에서 온 편지'가 예언했다.
최근 KBS '개그콘서트'에서 '용감한 녀석들'과 '정여사'로 데뷔 후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태호가 2년 전 KBS '스펀지'에 출연한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다.
'천국에서 온 편지' 사이트는 이름, 나이, 성별을 작성한 후 천국으로 접속하기를 누르면 천국에서 사람의 미래를 예견하는 내용이 나오는 사이트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 9월 방송된 스펀지에 출연한 정태호는 당시 "내 미래를 알려주는 것이 맞냐"며 '천국에서 온 편지' 사이트에 자신의 이름과 나이 등을 입력했고 다음과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 받았다.
"2010년의 정태호에게 2047년 천국에서 정태호가. 2012년 여름날. 인생의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에 정태호는 "빨리 와야 할텐데"라고 말했다.
실제로 2년이 지난 현재 정태호는 브라우니와 함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우연이기는 하지만 정태호의 인기를 정확히 예측한 이 '천국에서 온 편지' 사이트는 현재 사용자가 몰려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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