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배우 김명민이 "시청률 40%의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1일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제작발표회에서 김명민은 "앤서니 킴에게 가장 중요한 건 첫째가 돈, 둘째가 야망, 셋째가 드라마를 성공 시키는 성취욕이다. 이는 누구보다 드라마를 사랑하는 열정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신이 연기할 캐릭터를 소개했다.
2008년 '베토벤 바이러스'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김명민. 그는 극 중 돈과 명예, 성공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 뻔뻔함의 대명사 앤서니 김을 연기한다.
이어 그는 "주변에서 다 욕을 하는 인물이지만, 처음부터 나쁜 놈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앤서니김 같은 사람이 있기에 많은 대중들이 드라마를 통해서 감동을 봤지 않나 싶다"며 "시청률 40%의 대박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명민과 려원, 오지은, 최시원이 호흡을 맞출 '드라마의 제왕'은 11월 5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명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