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배우 김명민이 드라마와 영화의 차이점을 밝혔다.
31일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제작발표회에서 김명민은 "드라마는 비쥬얼적인 측면이 강한데, 영화는 그런 부분에서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그동안 영화 '페이스메이커', '간첩', '연가시'를 통해 영화에 몰두해 온 김명민이 2008년 '베토벤바이러스' 이후 4년 만에 '드라마의 제왕'으로 돌아왔다.
김명민은 "드라마에서는 비쥬얼이 중요하다. 그만큼 여파가 크고 방향이 크기에 작품에 임할 때 대중의 생각을 많이 읽어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영화는 자유롭다. 그래서 도전의 폭이 넓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상하게 드라마는 비주얼적으로 멋있게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많은데 영화는 없다. 그저 삼류, 딸 찾는 아버지, 비운의 마라토너 등 멋있는 역할을 다루는 영화들이 없다. 좀 제한적이다"라고 소견을 밝혔다.
김명민의 안방극장 컴백작 '드라마의 제왕'은 11월 5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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