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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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창꼬' 고수, 까칠한 소방관으로 컴백 여심 흔든다

기사입력 2012.10.30 10:47 / 기사수정 2012.10.30 10:4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영화 '반창꼬'에서 까칠한 소방관으로 변신한 고수의 스틸이 공개됐다.

고수와 한효주가 호흡을 맞추고 '애자'의 정기훈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반창꼬'는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두 사람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해가는 과정을 통해 감동과 웃음 담은 영화다.

영화 속 아내를 잃은 아픔을 가슴 속에 담아둔 소방관 '강일'로 변신한 고수. 2010년 영화 '고지전'을 비롯해 '초능력자', '백야행',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 속에서 주로 진지한 연기와 순애보 넘치는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는 그가 이번 영화에서는 180도 변신, 자신에게 들이대며 구애 작전을 펼치는 '미수' 한효주의 마음을 밀어내는 까칠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사고 현장에 무모하리만큼 자신의 몸을 던지는 고수는 자신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 나서는 한효주에게 기존에 보여주었던 순정 넘치는 모습과는 다른 거친 매력을 선보이는 것.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미수를 통해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고수의 모습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가는 두 남녀의 온기 가득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방관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고수는 사고 현장 장면의 리얼함을 위해 위험천만한 촬영을 소화해 낸 것은 물론 아내를 잃은 강일의 모습을 섬세하고 깊은 감정 연기로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심장을 울릴 예정이다.

영화 '반창꼬'는 오는 12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고수 ⓒ 영화 '반창꼬' 스틸]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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