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밴드 FT아일랜드의 드러머 최민환이 '광화문연가'로 뮤지컬에 데뷔한다.
최민환은 한국 창작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주인공 '지용' 역에 캐스팅됐으며 오는 11월 10일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2013년 1월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공연에 출연한다.
최민환은 "FT아일랜드 드러머로 항상 무대 뒤에만 있다가 처음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 앞에 서게 돼 긴장이 된다. 특히나 해외(일본) 공연이어서 떨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프로답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민환이 연기하는 지용은 극 중 음악감독이자 밝은 성격에 생각이 깊은 캐릭터이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2011년과 2012년 최고 흥행을 기록한 창작 뮤지컬로, 해외 문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 아닌 우리 음악으로 만든 우리 작품이 문화적 수출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화문연가'는 FT아일랜드 최민환 외에도 유노윤호(동방신기), 지오, 승호(엠블랙), 성제(초신성), 케빈(제국의 아이들) 등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주역들의 출연으로 큰 화제가 됐으며 조성모, 박호산, 리사, 김태한 등 지난 한국공연을 빛낸 최고의 배우들을 비롯해 고영빈, 윤형렬, 이창희, 장은아, 김태훈 등 화려한 캐스팅이 돋보이는 기대작이다.
최민환이 출연하는 '광화문연가' 오사카 공연은 11월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도쿄 공연은 2013년 1월 1일에서 27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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