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수목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가 재미를 더하며 시청률이 상승했다.
2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착한 남자'는 17.1%(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착한 남자'는 압도적인 수치로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루(송중기 분)가 은기(문채원 분)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는 내용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마루는 은기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 와중에도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은기의 기억이 다시 돌아오게 되면 이 행복이 깨어질 수 있기에 말이다. 마루의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재희(박시연 분)의 방문으로 은기는 과거 마루가 자신을 이용하려 했단 기억을 되찾았다.
충격으로 실신한 은기는 병원으로 실려 갔고 다시 마주한 마루에게 "누구세요?"라고 대꾸하며 긴장감을 살렸다.
많은 말이 오가지 않았지만 은기와 마루 두 사람은 점점 깊어가는 사랑을 보이고 있다. 그 안에서 꼬여가는 상황은 이들의 사랑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그 와중에도 지금까지 극적 전개에서 기억 상실은 마루와 은기를 이어주는 연결고리였다.
그렇지만 재희로부터 모든 사실을 듣게 되고 마루를 마주한 은기는 제 2차 기억 상실 증세를 보였다. 이것이 과연 향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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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착한 남자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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