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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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김희걸-심창민, 부시 합류' 삼성-SK 엔트리 발표

기사입력 2012.10.23 20:0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가 한국시리즈 엔트리를 확정, 발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출전하는 삼성과 SK의 엔트리를 각각 발표했다. 24일 오후 6시 대구구장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의 막이 오른다.

삼성은 권오준과 정인욱이 제외됐고 김희걸, 심창민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희걸은 올 시즌 중반부터 KIA에서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올 시즌 성적은 1군 31경기 출장 2홀드 평균자책점 5.29로 좋지 않았지만 시즌 막판 4경기서 3⅔이닝을 5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가능성을 보였다. 심창민은 올 시즌 37경기에서 2승 2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1.83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

SK는 플레이오프 명단에서 빠졌던 외국인투수 데이브 부시가 합류했다. 시즌 중반 아퀼리노 로페즈를 대신해 SK 유니폼을 입은 부시는 4승 6패 평균자책점 4.43으로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삼성을 상대로 3경기에 나서 1패 평균자책점 2.55(17⅔이닝 5자책)로 잘 던졌다.

부시가 등록되면서 내야수 최윤석이 엔트리서 제외됐다. SK 이만수 감독은 전날(22일) 플레이오프 5차전 승리 후 "부시가 합류하면서 야수 한 명이 빠질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삼성은 1차전 선발로 윤성환을 예고했고, SK는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로 나섰던 윤희상을 내보내 기선 제압을 노린다. 



2012 한국시리즈 엔트리 



[사진=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 선수들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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