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4' 정준영, 파워풀한 무대에도 혹평 "모창가수 같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슈퍼스타K4' 정준영이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혹평을 받았다.

19일 밤 방송된 오디션프로그램 엠넷 '슈퍼스타K4'의 생방송 무대에 오르게 된 정준영은 본 조비의 '배드 오브 로즈스'을 선곡한 뒤 "그동안 록을 많이 보여드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방송 무대에 오른 정준영은 장미에서 장미 꽃잎으로 장식된 침대 위에 팔을 베고 누워 나지막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내 침대에서 몸을 일으킨 정준영은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듯 감미로운 목소리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을 매료시켰다.

정준영의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 윤건은 "너무 얄미울 정도로 본인 목소리에 잘 맞는 곡을 선정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른 아이템도 찾았으면 좋겠다"고 평했다. 이어 이승철은 "모창가수 같아 안타까웠다"고 혹평을 받았다.

결국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인 정준영은 이승철에게 87점, 윤미래에게 89점, 윤건에게 88점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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