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염정아가 파파라치로 깜짝 변신했다.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이하 '나비부인')에서 톱스타 남나비로 변시해 극중 사건사고들로 인해 줄곧 파파라치를 당해왔던 염정아가 직접 파파라치로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수준급의 변장실력을 뽐내며 몰래 사진을 찍기 위해 벤치, 길거리, 자동차 뒤, 커피숍 등에서 파파라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염정아의 코믹한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파파라치로 변신했음에도 불구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루와 블랙으로 깔 맞춤을 잊지 않으며 스카프, 호피 무늬 안경 등으로 귀여움을 더한 남나비 다운 패션 센스로 '파파라치 패션 종결판'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드라마 관계자는 "촬영 당시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 야외 촬영임에도 염정아가 먼저 파파라치 동작이나 장소 등을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며 "언제나 코믹함을 위한 망가짐을 망설임 없이 연기하는 명배우"라고 전하며 염정아의 열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내 사랑 나비부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염정아 ⓒ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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