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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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미흡함 속에서도 빛난 '신민아-이준기-연우진'

기사입력 2012.10.19 09:4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수목 드라마 '아랑사또전'이 종영했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아랑사또전'은 12.4%(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랑사또전'은 평균 시청률 12.8%, 9월 3일 자체 최고 시청률 14.5%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아랑사또전'은 마니아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매회 반전과 독특한 전개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아랑사또전의 미흡한 부분마저도 상쇄 시킬 수 있었던 힘은 바로 배우들이었다.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은 주인공들의 내면을 완벽 표출하며 박진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은오 역할을 맡은 이준기는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의 흐름을 잘 살려냈다. 신민아 역시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아랑을 잘 살려냈고, 그 속에 서려있는 아랑의 슬픈 내면을 완벽 소화했다.

연우진은 비극적 인물 주왈의 복잡 미묘한 선을 잘 살려냈다. 초반에는 냉정하고 날카로웠던 주왈이 사랑에 빠지면서 보여주는 혼란스러움과 슬픔을 제대로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살렸다.

'아랑사또전'…미흡함 속에서도 빛날 수 있었던 건 배우들의 연기력이었다. 그동안 그들의 열정과 수고에 박수를 보낸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아랑사또전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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