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매니아=강정훈 기자] 세정그룹(대표 박순호)의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Centerpole)이 브랜드 개시 60여일 만에 단독 100개 매장 계약을 완료했다.
올 9월에 런칭한 센터폴은 1호점 북한산점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중순에 부산 광복지역의 100 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부산 광복점은 지난 9월에 100호점 계약을 이미 완료 하였으며, 이는 런칭 당시 센터폴이 ‘10월까지 100호점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한 1010100 캠페인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센터폴의 이와 같은 행보는 2012년에 신규로 선보인 약 10여개가 넘는 아웃도어 후발 브랜드 중 단연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센터폴은 올해 12월까지 10개의 매장을 추가하며, 110개 매장 오픈으로 목표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아웃도어 시장 규모는 5조원에 달하고 총 45개 업체가 경쟁중인 치열한 상황을 고려할 때 이는 괄목한 만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세정그룹의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인 센터폴의 매장 확보력은 올리비아 로렌, 인디안 등 1,000여개의 가두점을 구축한 세정의 30년 노하우가 크게 반영된 것. 탁월한 상권 분석 시스템으로 점주들을 컨설팅하고, 비즈니스 성공 노하우를 제시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며, 단기간안에 100호점 오픈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런칭 전 브랜드가 지향하는 ‘즐기는 아웃도어’를 반영한 다양한 캠페인으로 등산을 중심으로 하는 기존 아웃도어와 차별화된 트레킹(Trekking) 중심의 아웃도어 모습을 제시,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 시켰다.
트레킹 종주국 스위스를 모티브로 한 센터폴은 레드와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산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패치커, 액자, 통나무 등으로 매장을 구현, 마치 알프스를 방문한 듯한 느낌을 전달 한다. 또한 단순한 아웃도어 매장이 아니라 트레킹 정보와 프로그램을 언제든지 접할 수 있는 TIC(트레킹 인포메이션 센터)를 구축, 정기적인 트레킹 스쿨을 개최하여 지역 트레킹 문화에 힘 쓰고 있다.
윤재익 사업 본부장은 “센터폴은 2013년도 까지 1,000억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트레킹 문화 보급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 센터폴을 트레킹 전문 브랜드로 강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폴은 100호점 매장 오픈 확정을 기념하여 매장 방문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위스 여행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하고 알찬 이벤트를 오는 10월 31(수)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센터폴 제공]
강정훈 기자 outdoo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