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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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 권상우와의 첫만남 "셔츠 하나 걸쳤을 뿐인데, 광채가~"

기사입력 2012.10.17 11:41 / 기사수정 2012.10.17 11:50

방송연예팀 기자


▲이루마 권상우 ⓒ S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동서지간인 배우 권상우와 첫만남 일화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 3주년 특집에 출연한 이루마는 "권상우와 친하냐"는 붐의 질문에 "가족이기 때문에 당연히 친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루마의 부인 손혜임은 손태영의 언니다. 



이루마는 "어느 날 권상우가 우리 집을 방문했다"면서 "내가 손윗동서가 될지도 모르니까 무게감 있게 보이려고 마음먹었는데 어느새 분위기에 휩쓸려 무게감이 사라져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권상우는 셔츠 하나 걸쳤을 뿐인데 광채가 났다. 권상우가 마시고 간 커피 잔을 찍어 사람들에게 자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루마는 "권상우가 나보다 두 살이 많은데 손아랫동서다. 권상우한테 형이라고 부르고 싶은데 어른들 앞에서는 좀 불가능하다"면서 " 권상우와 같이 있을 땐 형이라고 부르고 권상우는 나한테 형님이라고 한다"며 애매한 관계를 털어놓기도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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