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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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김희선, 우달치로 깜짝 변신…"꼭 붙어있겠다"

기사입력 2012.10.16 23:35 / 기사수정 2012.10.16 23:3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유은수가 우달치 부대원으로 깜짝 변신하고 최영 앞에 나타났다.

16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에서 유은수(김희선 분)는 미래의 자신이 보낸 편지에서 노국공주(박세영)가 위험에 빠졌다는 것을 알고 최영(이민호)과 함께 궁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니 노국공주는 덕흥군(박윤재)에게 납치당하고 공민왕은 슬픔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최영과 유은수는 힘을 합쳐 덕흥군을 교란하고 공민왕의 기운을 북돋았다. 비록 유산까지는 막을 수 없었지만 노국공주의 목숨도 아슬아슬하게 구해 냈다.

공민왕은 유은수를 죽이지 않기 위해, 원나라 사신 손유(박상원) 앞에서 "의선은 하늘에서 온 것이 아니다. 다 꾸며낸 말이다"고 말했다. 이에 유은수가 작전상 동의하자, 이제까지 유은수와 같이 하늘 세상으로 갈 꿈을 꿨던 기철(유오성)은 매우 놀랐다.

기철은 격분했고, 유은수와 최영은 기철에게 변명하기를 포기했다. 대신, 유은수의 아이디어로 고려에서 제일 안전한 곳에 하늘 문이 열리는 날까지 숨어있기로 했다.

유은수가 선택한 '고려에서 제일 안전한 곳'은 바로 우달치 부대 숙소였다. 우달치 대원의 복색을 하고 최영 앞에 나타난 유은수는 "우달치 부대원으로 명받았다. 칼도 받았다"며 익살을 부렸다. 최영이 자신을 늘 지켜볼 수 있고 자신 때문에 도망가지 않아도 되도록 최영 곁에 꼭 붙어 있겠다는 유은수의 말에, 최영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캡처 ]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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