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가 김성한 수석코치를 영입, 계약까지 모두 마쳤다.
한화는 16일 김성한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을 비롯한 5명의 코치를 새롭게 영입하기로 결정하고, 계약을 완료했다.
16일 계약을 마친 김성한 수석코치는 "김응용 감독님과 함께 내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선수들의 잠재적 패배 의식을 모두 빼내고자 한다. 팀의 분위기 쇄신과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선수단과 소통하며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성한 코치는 올 시즌 한화의 수석코치로 김응용 감독을 보좌하게 된다. 또한 이정훈 전 천안북일고 감독이 한화의 2군 감독을 맡는다. 김 감독은 전날(15일) 취임 기자회견서 "사인까지 완료한 코치는 이종범 코치와 이정훈 2군 감독이 전부"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LG와 KIA를 거치며 활약한 투수 이대진과 전대영, 전종화 코치와도 계약했다. 보직은 추후 결정된다. 또한 조청희 코치가 컨디셔닝 코치를 맡는다.
한편 새롭게 합류한 코치진은 17일부터 대전구장서 진행중인 선수단의 마무리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김성한 수석코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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