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SK-롯데, 플레이오프 엔트리 발표…부시, 사도스키 제외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플레이오프 엔트리를 발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 SK와 롯데의 엔트리를 각각 발표했다.

SK는 외국인투수 데이브 부시와 외야수 박재홍이 제외됐다. 부시는 시즌 중반 팀에 합류했지만 4승 6패 평균자책점 4.43으로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타율 2할 5푼 5홈런 18타점을 기록한 박재홍과 지난해 포스트시즌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안치용도 엔트리서 제외됐다.

롯데는 손목 부상을 당한 외국인투수 라이언 사도스키가 엔트리서 빠졌다. 또한 준플레이오프서 중간계투가 많은 이닝을 소화, 피로가 누적된 탓에 12명의 투수를 엔트리에 등록한 점이 눈에 띈다. 이정민과 진명호가 새롭게 합류했다.

한편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다. SK는 김광현을 선발로 예고했고 롯데는 쉐인 유먼을 내보낸다.





[사진=데이브 부시, 라이언 사도스키 ⓒ SK 와이번스,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