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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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브라질과 격돌' 日 자케로니 "가능성 없지 않다"

기사입력 2012.10.09 13:27 / 기사수정 2012.10.09 13:27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프랑스, 브라질과 A매치 일정을 갖게 된 일본축구대표팀의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자케로니는 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매치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 축구의 강호들과 격돌하지만 일본 선수들이 용기를 갖고 싸운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 자케로니는 “최근 해외파의 활약과 J리거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A매치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유럽 원정 멤버들이 일본 축구의 최정예 멤버라고 자신했다. 

이번 일본 대표팀은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혼다 케이스케(CSKA 모스크바) 등 해외파가 중심이 됐고 상대팀이 세계 축구의 강호로 확정돼 일본 축구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일본 대표팀의 유럽 원정은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일정이 확정된 뒤 발 빠르게 성사됐다. 월드컵 개최국으로 본선 자동 진출이 확정돼 경기 일정이 드문 브라질을 미리 섭외했다. 유럽예선 일정이 없는 프랑스전까지 성사시키며 일본 대표팀의 전력 평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본은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와 경기를 치른 뒤 나흘 뒤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브라질과 격돌한다. 

[사진 = 자케로니 ⓒ 엑스포츠뉴스DB]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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