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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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무실점 행진 마감' 삼성, KIA에 4-3 역전승

기사입력 2012.10.06 20:27 / 기사수정 2012.10.06 20:27

김영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서재응의 연속이닝 무실점 행진을 끊고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삼성은 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경기 전까지 44이닝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던 서재응에 4득점하며 4-3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79승 2무 51패를 기록하며 여유있게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삼성은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끝마치며 기분좋게 한국시리즈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삼성은 1회 시작과 함께 득점에 성공하며 서재응의 연속이닝 무실점 행진을 끊었다. 삼성은 선두타자 배영섭과 후속타자 정형식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이지영이 내야 땅볼을 기록한 사이 3루주자 배영섭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서재응은 이날 경기 전까지 45이닝(선발 44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삼성에게 득점을 내주며 기록 행진이 끝났다.

KIA는 1회말 바로 반격에 나섰다. KIA는 선두타자 이용규의 2루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안치홍이 적시타를 기록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2사 1,2루 상황에서 이종환이 다시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한 점 앞서 나갔다.

삼성은 6회 2사 3루 상황에서 박한이의 좌전 안타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어 우동균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 상황에서 손주인이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4-2로 앞서 나갔다. KIA는 8회 김선빈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4-3,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삼성 선발투수 정인욱은 5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 5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10승을 노리던 서재응은 8이닝 10피안타 2볼넷 4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을 9승 7패로 마쳤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민 기자 sexydubu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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