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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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울포토] 비너스, 샤라포바에 2대0 완승...

기사입력 2005.09.20 09:36 / 기사수정 2005.09.20 09:36

남궁경상 기자

"흑진주" 비너스, "테니스요정" 샤라포바에 완승


▲ 코트에 입장하는 샤라포바

한가위 연휴 마지막날인 19일, 서울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에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랭킹7위)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랭킹1위)를 2-0(6-4, 6-4)으로 누르고 다음 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차이나오픈대회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선보였다.

하늘색 원피스와 노란색 모자의 샤라포바와 분홍색 원피스의 비너스가 친선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테니스의 진수를 보여주자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로 환호를 보내며 한가위 명절을 즐겁게 보냈다.



우승한 비너스는 2만 달러를, 샤라포바는 1만 달러를 상금으로 받았지만 두 선수 모두 상금 모두를 보육시설인 "상락원"에 성금으로 내 놓아 한가위에 사랑의 선물을 나누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체조경기장에는 고건 전 총리, 이명박 서울시장, 정몽준 국회의원, 장영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여 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 비너스 윌리엄스












































▲ 수상하는 샤라포바


▲ 경기 후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샤라포바


▲ 경기 후 수상하는 윌리엄스


▲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윌리엄스


▲ 상락원에 상금을 기부하는 두 선수


▲ 상락원에 상금을 기부한 후 기념촬영


▲ 경기 후 기념촬영


▲ 경기장을 빠져 나가는 샤라포바


▲ 인터뷰중인 샤라포바


▲ 인터뷰 중인 윌리엄스

<사진 : 남궁경상 boriwool.net>



남궁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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