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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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김도수의 첫번째 팬미팅

기사입력 2005.08.21 11:12 / 기사수정 2005.08.21 11:12

최미란 기자

8월 20일, 건대쪽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김도수 선수(25.전자랜드)의 25번째 생일파티를 겸해 첫번째 팬미팅이 열렸다. 이날 팬미팅에는 30여명의 팬들과 천일환 선수, 정재호 선수, 현재 상무 소속인 박상률 선수까지 게스트로 참석하며 김도수 선수의 생일을 축하했다.

행사가 시작되는 4시가 가까워지자 팬들은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팬들은 김도수 선수의 현수막을 내걸고 풍선으로 장식하며 김도수 선수를 기다렸다.시작 시간보다 30분 늦은 김도수 선수가 모습을 보였다. 팬들은 환호성으로 답하며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 가기 시작했다.

김도수 선수는 헬륨가스를 마시고 변조된 목소리로 인사를 하며 팬들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운영자의 간단한 인사말에 이어 생일축하 노래를 시작으로 케잌을 커팅한 후에는 선물 증정식이 있었다.

식사를 하기전에 4팀으로 나누어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팀이 물 1.5ℓ를 다 마셔야하는 '의리게임'을 비롯, 풍선 터트리기, 빙고게임, 신문지 게임을 하면서 선수들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4명의 선수들은 승부욕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또한 게임에서 이긴 팀원에게는 김도수 선수의 유니폼과 옷을 선물하는 특별한 배려를 선보여 참석한 팬들의 기쁨을 샀다.

마지막으로 기념촬영 및 개인사진 촬영을 마치고 3시간여 동안 진행되었던 팬미팅은 다음에 만날 것을 기야약하며 아쉬움속에 끝이 났다.


▲헬륨가스를 마시는 김도수 선수.


▲헬륨가스를 마시는 천일환 선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있는 선수들.


▲팬이 선물한 생일 카드를 들고...


▲'의리게임'에서 진 벌칙으로 물 1.5ℓ를 원샷하는 김도수 선수.


▲땀을 뻘뻘 흘릴정도로 열심히 게임에 참여한 정재호 선수.


[미니 인터뷰]

김도수 선수

-04-05시즌 제일 기억에 남는 경기는?
▲삼일절 경기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이날은 BEST로 출전했고 그날은 만족할만한 플레이가 나왔기 때문이다.

-기억에 남는 선물은?
▲얼마전 전자랜드 야유회날 김미진이라는 팬이 경기때 사진을 1000피스 퍼즐을 선물해줬는데 기억에 남는다.

-새로 오신 험프리스 감독님은 어떤지?
▲험프리스 감독님은 수준도 높고 배울점도 많다. 아직 시즌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떨리고 빨리 시즌이 시작되었으면 한다.

-첫번째 팬미팅을 가졌는데 소감은?
▲팬미팅이라는 것은 유명한 사람들이 하는건데 이렇게 팬미팅을 갖게 해줘서 정말 영광이다.

-05-06시즌 각오
▲저번 시즌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돌아오는 시즌에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천일환 선수

-생일인 김도수 선수한테 한마디?
▲(김)도수의 25번째 생일과 첫번째 팬미팅 축하하고 이번 시즌 잘해서 좋은 성적 얻을 수 있도록 하자!

-새로 오신 험프리스 감독님은 어떤지?
▲험프리스 감독님은 매너도 좋으시고 팀 분위기를 잘 이끌어가신다. 운동 스타일도 많이 다르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박상률 선수

-상무 생활은 어떤가?
▲처음에는 새벽에 일어나는게 힘들었다. 선배들이 잘 챙겨줘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오랜만에 팬들은 만났는데 어떤지?
▲팬들과의 만남은 항상 떨린다. 남자들과 생활을 하다가 오랜만에 팬들을 보니깐 더 떨리는 것 같다.^^



정재호 선수

-새로 오신 험프리스 감독님은 어떤지?
▲외국 사람이기 때문에 외국 농구 스타일을 추구한다. 그래서 다시 농구를 배우는 느낌이고 새롭다.

-이번 시즌 목표는?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신인상은 타면 좋을 것 같다.



최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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